서울시는 한강 생태계 등을 체험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 내달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평∼팔당∼잠실간 한강을 따라 내려가며 생태계와 철새를 관찰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한강 도보순례'가 내달 1∼5일 중.고생 1백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인천∼단양∼삼척간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한강역사문화탐사'도 서울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8∼14일 마련된다. 중3생과 고교생 80명이 마을공동체를 체험하는 '청소년 마을만들기'가 5∼10일 가평 두밀리자연학교에서, 중.고생 70명이 참가해 자전거 하이킹과 도보 등으로 국토를 종단하는 '철인3종 국토횡단체험'이 2∼7일 운영된다. (02)3707-9253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