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MLB 명예의 전당 게임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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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불펜코치로 활동중인 이만수(44)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스타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이만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아지 스미스의 명예의 전당 입당식을 기념해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에서 이만수는 화이트삭스가 10대 18로 뒤진 9회말 2아웃뒤 대타로 출전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홈런왕 출신이라고 소개하자 팬들의 박수를 받고 타석에 나선 이만수는 아쉽게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97년 삼성에서 은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이만수는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0년부터 화이트삭스 불펜코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