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2.81%) 급등한 59.16으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2.32포인트 오른 88.05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5.33으로 0.75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증시의 폭등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때 59.78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우위로 대응,추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셋톱박스 라이선스 취소파문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휴맥스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0포인트 오른 86.1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천7백70계약으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결제약정은 8백79계약으로 2백13계약 불어났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