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8월 중순 미국 GM과의 합작회사(GMDAT) 출범에 따른 외형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와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우차판매는 전날보다 0.97%(70원) 오른 7천2백7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약간 줄어들긴 했으나 지난 22일 이후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대우차판매가 상반기에 5천억원의 차입금 중 3천억원을 상환하는 등 비용구조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GM과의 합작사 출범으로 매출이 호전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차입금의 조기상환과 판매비용 감소 등으로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