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사내 포상제도 강화, 직무발명제도 도입 등 업무 창의력 발휘 기회 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컴 인재기획팀의 장윤석 팀장은 "우수한 직원들에게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하고 기술 개발 직원들의 연구 성과를 높여감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펼칠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부정적일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내리막을 타다가 급반등하는 모습이다.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당선인과 각별한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테슬라의 3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3일 오전 9시30분 현재 태양광 업체인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1860원(11.52%) 오른 1만8010원에, 풍력 관련 종목인 씨에스베어링은 570원(12.23%) 급등한 52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외에도 유니슨(11.95%), HD현대에너지솔루션(9.07%), OCI홀딩스(7.01%), 씨에스윈드(5.29%), OCI(4.81%), SK오션플랜트(4.11%)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작년 말까지 이어진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피해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대선이 있었던 11월에 들어선 이후로 작년말까지 24.85%, 씨에스베어링은 20.6%, 씨에스윈드는 28.37% 급락했다.미국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도 상황이 비슷했지만,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간밤엔 퍼스트솔라가 5.8%, 진코솔라가 4.46%, 솔라엣지가 8.82%, 캐나디안솔라가 8.27% 급등했다. 테슬라의 4분기 ESS 판매량이 11기가와트시(GWh)로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서원경 삼성증권 랩운용팀장최근 미국 금리인하 둔화와 정치적 이슈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 건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처음이다. 정치적 이슈를 배제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 강세 움직임으로 인해 추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에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이 환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살펴보고자 한다.트럼프 1.0 시기는 정책적 달러 약세 국면유로,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달러인덱스'다. 과거 10년간의 달러인덱스 추이를 살펴보면 2017~2020년(트럼프 1기 행정부)에는 90~100 밴드에, 2021~2024년(바이든 행정부)에는 100~110 밴드에 머무르고 있다.과거 트럼프 재임 시기의 달러 약세 현상에는 정책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경상 적자의 해소와 중국 견제를 위해 고강도의 관세 및 보호무역 정책을 시행한 트럼프 정부는 자국의 수출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달러 약세 정책을 지향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2019~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미국은 적극적인 재정지출 및 양적완화를 진행하였다. 당시 재정지출 및 통화량 확대는 전 세계적 현상이었으며, 이에 따라 상당한 인플레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2차전지 관련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7100원(11.49%)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6.38%), 엘앤에프(5.94%), SK이노베이션(4.59%), LG화학(4.54%), POSCO홀딩스(3.6%), LG에너지솔루션(3.03%) 등도 뛰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11.78%), 에코프로비엠(7.39%), 엔켐(2.16%)이 오르고 있다.그동안 업황 부진 영향에 주가가 부진했던 2차전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테슬라는 이날 새벽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78만9226대의 차량을 소비자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