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근, 이하 한컴)가 다양한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특별휴가와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한컴은 먼저 연구개발, 영업, 특수업무(태스크포스), 제안 등 4개 부문별로 각분기와 1년마다 우수직원을 뽑아 30만~200만원의 상금과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5년, 10년 근속자에게는 별도로 상금과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직원 가운데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을 출원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사람에게는 10만~200만원의 등록보상금을 주는 직무발명제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렇게 제안된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해 연간 순수익이 1억원 이상 발생하면 제안자에게 수익의 2%를 지급할 방침이다. 장윤석 한컴 인재기획팀장은 "우수한 직원들에게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하고 기술개발 직원들의 연구 성과를 높이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