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투어 출격..더 인터내셔널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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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이번주 미국 PGA투어 더 인터내셔널(총상금 4백5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GC(파72·길이 7천5백59야드) 10번홀에서 크레이그 퍼그스,이안 레갓과 함께 첫 티샷을 날린다.
이 대회는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알바트로스 8점,이글 5점,버디 2점,보기 마이너스 1점,더블보기 이하 마이너스 3점 등 홀별 스코어에 포인트를 부여한 뒤 18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파는 0점이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절대 유리하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33·남아공) 등 톱랭커들이 모두 나와 우승상금 81만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타이거 우즈(27·미국)는 불참한다.
미국 LPGA투어는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이 열린다.
미 오하이오주 더블린 타르탄필드GC(파72)에서 2일 밤 개막,사흘간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선수로는 김미현(25·KTF) 박희정(22·CJ39쇼핑) 한희원(24·휠라코리아) 고아라(22·하이마트) 이정연(24·한국타이어) 여민선(30) 이선희(28) 등이 출전한다.
재미교포 미셸 위(12·하와이 푸나호우중)도 월요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