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운용, ’비과세펀드’ 운용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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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판매된 ‘비과세펀드’의 수익률 조사결과 대한투신운용이 가장 높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한국펀드평가가 평가한 1년간 누적수익률을 기준으로 ‘채권형비과세펀드’ 상위 10위개 펀드와 ‘국공채형비과세펀드’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투운용의 펀드가 대부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채권형비과세펀드’의 경우 대투운용의 ‘뉴비과세단위채권1-3호’가 6.3%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뉴비과세단위형채권1-1호’가 2위를, ‘뉴비과세추가채권형 1-1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6개의 펀드가 포진했다.
‘국공채형비과세펀드’도 대투운용의 ‘뉴비과세단위국공채1-1호’가 6.2%로 1위에 올랐고 ‘뉴비과세추가국공채1-1호’가 4위를 기록했다.
대한투신운용 신광식 마케팅팀장은 “현재 약 6% 수준의 고수익이 실현됐고 앞으로도 6% 이상의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며 “1년 이상 유지할 경우 2003년까지는 비과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과세형펀드’는 지난 2000년 7월 말에 설정돼 2000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상품으로 1인당 2,000만원까지 한도로 1년 이상 가입시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