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여신, 당기순익 921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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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여신전문의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로 분석한 결과 연결전보다 9백21억원(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전자는 매출액이 9백93억원으로 연결전보다 1백60% 증가했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제조업 7개사,금융업 22개사 등 3월법인 29개사를 대상으로 2001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연결 당기순이익은 8천4백68억원으로 연결전 7천2백80억원보다 16.32% 증가했다.
연결후 매출액은 6.32% 늘어난 24조8천5백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2천2백47억원,경상이익은 1조3천7백54억원으로 연결전보다 9.26%와 6.90% 증가했다.
증권거래소는 연결후 매출액 증가에 비해 당기순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며 연결대상법인들이 지급보증 충당금을 상계 처리함에 따라 이익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연결대상법인 가운데 금융업체가 해외 현지법인에 보증을 서주고 지급보증 충당금을 설정했으나 연결후에는 부채를 늘리고 충당금 항목을 없앴기 때문에 전체 이익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제조업체의 연결후 당기순익은 1천6백14억원으로 연결전보다 0.84% 감소했다.
또 제조업체의 연결후 부채비율은 1백3.23%로 연결전의 76.93%보다 26.30%포인트 높아졌다.
자산총계는 19.79% 증가한 1조8천9백41억원,부채총계는 39.94% 늘어난 9천6백21억원을 기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