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는 한국물류기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물류기술은 지난 13일 3자배정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인성정보측의 지분율이 33.33%에서 20%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인성정보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인성정보의 계열사 수는 9개로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1월 17일 금요일> 뉴욕 증시는 이번 주 작년 11월 초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즉시 관세 부과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7일(미 동부시간) 개장 직전 시진핑 중국 주석과 "무역 등에 대해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살아났습니다. 사실 최근 경제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성장은 적당하고 물가는 둔화)에 있음을 보여줬고, 빅테크가 등락하는 가운데에도 S&P500 종목 중 상승 종목이 매일 70%를 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급락했던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도 반등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기술적으로 S&P500 지수가 그동안 하락 추세를 깼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다만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므로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강합니다.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살린 몇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① 트럼프-시진핑 “좋은 통화”다음주 월요일은 마틴 루터 킹 기념일로 휴일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휴일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이고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캠프가 이미 약 100개의 행정명령을 준비했으며, 취임식 이후 신속한 조치를 목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민, 관세 관련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새벽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전 8시께 4.56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 4.8%가 넘었던 것에 비하면 일주일도 안 돼 25bp가 떨어진 것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월13일~17일) 마켓PRO에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트럼프 리스크에 부진한 LG에너지솔루션, 건설 대장주 현대건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밖에 국장서 10억원을 굴리는 부자들의 투자 종목, 4분기 실적은 앞두고 돌발 변수 적은 종목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LG에너지솔루션 주가 어디로…전기차 캐즘에 트럼프 '이중고'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피해 가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이번에 분기 적자를 낸 건 2021년 3분기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EV' 리콜에 따른 충당금을 적립한 이후 3년여만이죠. 증권가에선 미국 트럼프발(發) 전기차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올해 더욱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IRA 수정 방향에 주목합니다. IRA는 배터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자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 AMPC 혜택도 제공합니다. 배터리 셀의 경우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에 더해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적인 요인도 지수를 끌어 올렸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4.70포인트(0.78%) 뛴 43,487.8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뛴 5,996.6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급등한 19,630.2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4.69%, S&P500 지수는 2.91%, 나스닥 지수는 2.45% 상승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 그는 마틴루터킹 데이인 오는 20일 취임한다. 이날은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휴장한다.특히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을 겨냥해 고율 무역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기에 이날의 통화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풀릴 것이라는 관측은 많지 않지만, 정책적 기대감을 가져 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게 증시에 긍정적이었다.이날 거대 기술기업 중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인텔은 알려지지 않은 기업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9% 이상 급등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