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유상증자가 무산됐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9월13일 공시한 외국인투자자와의 제3바배정 유상증자가 지난달 31일까지 주금납입되지 않아 실효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8월 매각을 위해 주당 7천원에 모두 3천999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나 협상이 원활하지 못해 주금 납입일을 여러차례 연기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