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는 지난 7월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달의 5만7천4백75계약보다 40.7% 증가한 8만8백87계약(총 1백69만8천계약)을 기록,선물시장 개장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종전 하루 평균 최고 거래량은 작년 11월의 7만8천7백95계약이었다. 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 달러선물 코스닥50선물 등 주요상품 거래량이 골고루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지난해 하루 평균 3만7천9백계약을 기록했던 국채선물 거래량이 7월 들어 7만2천4백72계약으로 두 배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선물거래소는 "코스닥50선물의 경우 선물회사 및 증권사의 시장조성거래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지난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1천3백계약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