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LG건설이 지난 2분기 실적을 통해 업계 최고의 이익을 내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 6개월 목표가격을 1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경쟁업체의 2배 수준인 16∼17%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고 있는 LG건설의 수익성과 함께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배당성향 △주택 중심에서 토목,플랜트 등의 수주확대에 따른 사업 안정성 등을 투자포인트로 들었다. 또 건설업의 장기적 성장 기반인 민자 SOC와 재건축분야에서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지만 연말 예상이익 기준 PER는 3.8배로 업종평균의 79%에 그치는 등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