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ifLG트레이딩"은 시장점유율을 급상승시킨 1등 공신이다. 작년 4월 출시될 당시 7.67%였던 LG투자증권의 시장점유율은 7월말 현재 9%에 육박하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시스템을 바꿀 수 있게 해놓은 데다 오프라인에서의 지원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출시 직후부터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특히 고객의 요구를 즉각 반영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면서 신뢰를 얻었다. "ifLG트레이딩"의 특징은 한 화면에서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화면의 효율성을 대폭 높인 것.현재가 화면에 외국인 매매,거래원 동향,일봉챠트,틱챠트,분챠트,매물대 등이 모두 표시될 뿐아니라 공시,리서치보고서,풍문,뉴스 등을 한번의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놓았다. 또 로그인할 때 뜨는 "MY 투자비서" 화면은 그날 일정과 예수금 및 미수금,잔고,공모 및 신규상장,관심종목에 대한 뉴스 등을 한번에 알려준다. 주문시에 호가를 직접 쳐넣는 대신 클릭해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밀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투자의 위험을 줄여주는 시스템 트레이딩 기능도 돋보인다. 특히 온라인 전담 직원인 "I-컨설턴트"를 통해 온라인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증권거래를 처음으로 접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인 "ifLG닷컴(www.ifLG.com)"을 통해 제공되는 모의투자시스템을 이용,온라인 거래에 익숙해질 수도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