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8:40
수정2006.04.02 18:43
의류업체인 하이파이브(회장 염태순)가 이탈리아 트루사르디와 계약을 맺고 골프의류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
하이파이브는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트루사르디는 지난 1910년 설립된 업체로 고급 의류와 가죽제품 등을 생산한다.
골프의류는 '트루사르디 골프' 브랜드로 국내에서 생산,내년 2월부터 백화점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일부 제품은 직수입해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30∼50대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사복 숙녀복 잡화도 수입 판매키로 했다.
하이파이브는 지난 6월말로 영국 울시의 골프의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이파이브는 1일자로 정영오 코오롱상사 남성부 사업부장을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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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