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일) 바이오 관련주도 약세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57선대로 내려앉았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1.40%) 하락한 57.60으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1.12포인트(1.28%) 떨어진 86.21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4.10으로 0.97포인트 내렸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과 이에 따른 거래소시장의 큰 폭 하락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것도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장중 한때는 낙폭이 커지는 바람에 56선대로 밀려나며 연중최저치(6월26일 56.63)에 근접하기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감소해 각각 2억1백41만주와 6천3백65억원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운송 기계장비 종이목재업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대부분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도 아시아나항공과 동서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였다.
전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던 휴맥스도 후속 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3% 하락했다.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관련주도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한편 충남 보령에서 콜레라 유사증세를 보이는 돼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하림 마니커 도드람B&F 등 구제역수혜주가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