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대구지구 허향 선임국장은 사내 판매직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입사 이후 줄곧 매출실적 전국 3위권안에 들었다. 국장을 맡으면서 이선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녹녹찮은 실력을 보여준다. 허 선임국장이 지휘하는 팀은 전체 팀의 평균 매출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한달평균 4억~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허 선임국장은 지난 1993년 판매대리인으로 시작해 불과 1년여만에 본부장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국장을 거쳐 지난달에 선임국장에 임명됐다. 허 선임국장의 현재 연봉은 4억5천만원선. 청호나이스 선임국장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허 선임국장은 성공영업의 가장 큰 노하우로 "고객에 대한 친밀감"을 꼽는다. 그는 "한번 만나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로 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의 전공(물리치료학)도 보탬이 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풍부한 상식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허 선임국장은 영업일선에서 뛸 당시에는 7시에 출근해 11시까지 일에 몰두하곤 했다. 최근들어서는 자녀들에게 소홀히했다는 생각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