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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연봉시대] 증권업계 : '펀드매니저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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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매니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투신협회와 증권업협회가 주관하는 운용전문인력(펀드매니저) 연수과정에는 증권 투신 은행 등 금융회사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대학생까지 연간 1천5백명 가량이 수강신청을 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지난 99~2000년의 대세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정상급 펀드매니저들이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스카우트 경쟁에 휩싸인 이후 '우수한 펀드매니저는 억대연봉자'라는 등식이 성립됐다. 펀드매니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운용전문인력 시험에 합격하는 것. 운용전문인력 시험은 1년에 두차례, 6월과 12월에 실시된다. 시험을 치려면 투신협회와 증협이 주관하는 연수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연수기간은 보통 21일, 1백4시간의 강의로 짜여져 있다. 3일 이상 결석하면 과정이수가 안되고 시험도 치를 수 없다. 시험과목은 투자분석 투자와 리스크 운용 및 전략 윤리 법규 등 다섯개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과목당 40점 미만의 과락이 없어야 한다. 연수비는 학생과 금융회사 직원은 65만원, 일반인은 75만원이고 여기엔 교재비와 식사비가 포함돼 있다. 시험을 보지 않고도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증권 투신 은행 등 증권관계기관에 3년 이상 근무하면서 2년 이상 신탁 또는 고유자산의 운용경력이 있거나 경제학 경영학 석사학위가 있고 운용업무를 2년 이상 했거나 자산규모가 10조원 이상인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2년 이상 자산운용 업무를 했거나 증권관계기관에서 2년 이상 운용업무를 한 공인회계사여야 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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