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P&O와 네덜란드 네들로이드간 합병으로 탄생한 P&O NEDLLOYD는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해운업체다. 5대양 6대주 1백40개국을 연결하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선박과 컨테이너에 대한 집중적 투자를 통해 1백20척의 선박과 58만3천개의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97년 8월 진출, 서울과 부산에 3개의 사무실이 있다. 한국 P&O NEDLLOYD는 가전제품 자동차 화학제품 농산물 등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을 부산항을 통해 전세계로 실어 나르고 있다. P&O NEDLLOYD는 유럽과 아시아간 항로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 항로에서도 가장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물류과정을 전자 상거래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파악할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화주는 사무실에서 선적예약과 화물위치 추적은 물론 각종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