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포트] 미술..고흐.렘브란트.베르메르등 大家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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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어느 도시에나 미술관이 있을 정도로 미술을 사랑하는 민족이다.
때문에 빈센트 반 고흐,요하네스 베르메르,렘브란트,피에트 몬드리안 등 다양한 화파의 대가들을 배출했다.
네달란드의 독특한 "개방 정신"과 미술적재능의 산물이다.
후기인상파의 대가인 고흐는 "해바라기""자화상""감자먹는 사람들""늙은 농부의 초상"등 수 많은 걸작을 남겼다.
미술 전문가들은 "1885~1890년까지 5년동안 무려 8백점의 명작을 완성한 것은 불가사의 한 일로 네덜란드인의 예술에 대한 집념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7세기 대표적 화가인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렘브란트도 있다.
베르메르는 자연주의적 객관성을 잃지 않는 빛을 작품속에 도입한 "빛의 대가"다.
그는 종교화 풍경화 초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 데 특히 중산층의 일상생활을 친근하고 편안하게 표현한 풍속화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델프트풍경" "레이스를 뜨는 소녀"등이 그의 대표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함께 유럽 회화 사상 최대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도 빛을 이용한 초자연적 정신과 종교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만들었다.
암스테르담 순찰대의 주문에 의해 그린 집단 초상화인 "야경"은 명암을 이용,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있다.
추상화의 선구자인 몬드리안은 자연주의 화풍에 철저했으며,쓸쓸한 겨울풍경과 정물 등을 주로 그렸다.
몬드리안은 칸딘스키와 더불어 "데 스틸"이라고 하는 추상미술운동의 대표적인 화가로 20세기 미술과 건축 및 그래픽 디자인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은 "햇빛속의 풍차""빨간 나무"등이다.
다비트 로이스탈 루카스반데레이덴 리트펠트 메추 등도 이곳 출신이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