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은 5일 음식료업종의 견조한 내수소비와 출하량의 안정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올 상반기 음식료품 출하지수는 작년동기대비 0.7% 증가했고 7월 업종 BSI지수(기업경기실사지수)도 114.9로 6월 102.4에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원화강세가 곡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음식료업체들의 수익성에 유리하고 업체별로는 지난 98년 이후 추진해 온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 하반기까지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투증권은 시장지배력.실적호전.구조조정 효과 등을 고려해 제일제당.농심.하이트맥주.빙그레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제일제당의 적정주가는 7만2,00원, 농심 12만원, 하이트맥주 10만4,000원, 빙그레 1만4,00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