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5.KTF)이 미국 LPGA투어에서 시즌 2승, 통산 5승을 올렸다. 김미현은 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GC(파72)에서 끝난 미 LPGA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백8타를 기록, 한희원(24.휠라코리아)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미현은 2주 전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도 우승했었다. 지난주 박희정(22.CJ39쇼핑)이 빅애플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한국선수들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기록을 세웠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