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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업종 점검] (13.끝) 섬유업체, 3분기에도 수출회복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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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의류업의 업황은 당초 3분기부터 수출이 살아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수출은 지난 5월까지 전년동기보다 10% 가량 감소했으나 5월만 보면 감소폭이 3%로 줄어들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어 당초 전망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국의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가 회복된다해도 속도는 완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하락,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는 요인이다. 환율 하락은 수출비중이 높은 섬유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섬유업종 회사는 크게 3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효성 코오롱 제일모직 등 대형 화학섬유업체와 한섬 네티션닷컴(코스닥) F&F 등 내수업체,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등 수출업체가 그것이다. 화학섬유경기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공급감소에 따라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각국의 수입규제 장벽도 높아지고 있다. 화섬제품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중국의 수요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또 3분기는 화섬업계의 비수기로 화섬가격이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익성 회복은 3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수요 회복의 강도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내수의류업은 내수소비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내수의류업체들은 특히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수익구조와 재무구조가 좋아진데다 세계경기와 환율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나 있다. 그러나 영업환경 호전에 따라 신규브랜드가 급증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 증가율도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다. 의류수출은 선진국의 수요 회복에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로선 뚜렷한 수요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환율이 급격히 하락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혜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부진과 환율 하락이라는 주가하락 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섬 F&F 네티션닷컴 등 내수의류업체와 사업이 다변화되고 각 사업별 경쟁력을 보유한 효성 코오롱 제일모직 등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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