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명상표로 4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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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호텔을 출입하는 젊은 여성들과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짜 외국 유명상표 제품을 판매해 4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5일 가정집에 비밀매장을 차려 놓고 가짜 외국 유명브랜드 제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서모씨(34)를 구속하고 주모씨(23)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작년 9월 중순 이태원의 2층 가정집에 프라다 루이뷔통 등 가짜 외국 유명브랜드 제품을 진열해 놓고 매장을 찾은 젊은 여성들에게 점당 10만∼30만원을 받고 파는 등 수백여명을 상대로 4억여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고급호텔에 출입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1 대 1로 '진품과 매우 흡사한 가짜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은밀히 파는 방식을 써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