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의 자회사인 하이트산업(대표 오전근)이 경기도 여주 소재 클럽700 골프장을 인수했다. 하이트산업 고위 관계자는 5일 한솔개발과 최종 협상을 갖고 클럽700을 3백7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산업은 모 회사인 하이트맥주에 병유리와 상표를 납품하는 회사다. 하이트측은 "이번 계약은 8월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며 "향후 하이트배 골프대회 경기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