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이후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1조2천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0일 1천3백2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것을 빼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조1천3백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30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14일 동안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셈이다. 외국인이 올해들어 1조원 넘게 연속해서 순매도 행진을 지속한 것은 지난 3월6∼18일(1조1천5백81억원), 4월2∼12일(1조2천7백68억원), 4월23일∼5월7일(1조3천5백55억원) 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