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6일 32만2,0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보통주 26만6,000주를 주당 30만5,000원에 매수했고 우선주 5만6,000주를 주당 14만5,000원에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보통주를 주당 30만9,000원에, 우선주를 주당 14만6,000원에 각각 매수하겠다고 신청했으나 시가가 낮게 형성돼 매입가격이 낮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 2.27% 빠진 30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30만5,000원에서 출발한 이후 한 때 3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소폭 반등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