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화질과 화면밝기를 대폭 향상시킨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모델명:FLATRON ez E700BH)를 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휘도관 CDT(Color Display Tube)’를 채용해 최대 350칸델라(cd/㎡)의 밝기와 1280 ×1024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일명 `고휘도관 모니터’이다. 문서작업과 영화, 웹, 그래픽, 포토 등 5가지 사용환경에서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색온도를 설정,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로는 즐기기 어려웠던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TV와 같은 화면밝기로 감상할 수 있으며 `EPA Energy Star', `TCO99’ 등 각종 국제규격에서도 인증을받아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모니터다. 예상 판매가격은 30만원대. LG전자는 이와함께 1600 ×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 최대 127개까지 주변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17인치(모델명 : FLATRON F700P, 35만원대)와 고급스런 디자인과 절전기능을 강화한 19인치 완전평면 모니터 (모델명 : FLATRON F900B, 45만원대)등 두가지 모델도 각각 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