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는 전국 2백40여개 매장에 국내 처음으로 무선랜 PDA 매장영업지원 시스템(M-HISIS)을 구축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하이마트측은 "고객이 보는 앞에서 전자제품 재고 파악과 배송 결과 조회,마일리지 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총 2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주 프로그램은 KT무선랜서비스 개발사업자인 대상정보기술(주)이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하이마트는 앞으로 물류 및 애프터서비스에도 이같은 모바일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