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新兵 다이어트캠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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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도 하고 몸매도 가꾸고.'
군부대가 개설한 신병 다이어트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육군 칠성부대 신병교육대는 지난해 9월부터 일과후 시간을 이용해 다이어트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세대 비만 신병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주 코스의 이 캠프를 거치면 평균 10㎏ 정도는 거뜬히 뺄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는 줄넘기, 왕복달리기, 계단오르기, 구보 등 기초 체력훈련을 비롯 주말에는 농구 축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려 다이어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부대는 매 기수 신병 입소자의 15% 가량이 과대비만인 탓에 낙오병이 속출하는 등 훈련에 차질이 빚어져 이같은 캠프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