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여성전용 골프화 브랜드를 선보이며 골프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최근 미 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브랜드 라이선스 확대 계약을 맺고 여성전용 골프화 브랜드 'LPGA'를 생산,이달 중순부터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캘리포니아는 물론 수입 판매 중인 나이키와 풋조이,도입 예정인 에토닉을 합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가지 브랜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7가지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LPGA 골프화는 16만∼22만원대의 중고가 제품으로 합리적 가격대를 선호하는 30∼40대가 주요 고객이다. LPGA 골프화는 전국 백화점 매장과 11개 금강제화 직영점,20여개의 PGA투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직영점에는 숍인숍 형태로 골프용품 매장을 입점시켜 골프의류 액세서리 가방 골프공 등을 원스톱으로 살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