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안에 초고층건물 필요"..강남.마포상암지구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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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안에 서울에 초고층 빌딩을 지을 필요가 있으며 건설 위치는 강남구나 마포 상암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 건축·설계·개발·교통관련 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이 최근 건설전문가 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층 건물에 대한 기초의식 조사'결과 전체의 85.7%가 서울에 초고층 건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초고층 빌딩이 세워질 경우 가장 적합한 위치를 묻는 질문에는 강남구가 32.5%로 가장 많았으며 상암지구가 27.3%로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59.7%는 5년 안에 초고층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로는 64.3%가 63빌딩을 꼽았고 이어 종로타워와 무역센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초고층 건물의 장점으로는 토지이용 극대화(31.5%),도시환경 개선(30.7%),건축기술 발전(16.5%),공개공지 확보(7.1%) 등이 꼽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