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01
수정2006.04.02 19:03
기업은행(행장 김종창)은 8일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수해복구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긴급자금은 침수 또는 파손된 사업장 시설복구는 물론 유실된 원자재를 확보하는 용도로 지원된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선 은행직원의 현장 확인과 간단한 점검표 작성만으로 최고 3천만원까지 신속하게 신용대출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가나 건물의 1층이나 지하에 사업장을 가진 생계형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해 1년이상 영업활동을 해온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즉시 대출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는 729-7266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