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8일 KT가 신용카드사.은행들과의제휴를 통해 스마트카드 발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스마트카드 생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드란 IC칩을 내장한 통합카드로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정보기억량이 크고 다양한 부가기능과 우수한 보안기능이 특징이다. 윤태경 애널리스트는 "KT의 스마트사업 추진으로 KT의 2천200만명이 넘는 보유고객수를 감안할 때 향후 제휴업체 선정결과에 따라 업계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스마트카드 사업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카드제조업체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카드 제조업체로는 에이엠에스[44770].케이비씨[38460].KDN스마텍[54020]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