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5~9일)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다만 미국시장 강세에 힘입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전주 633억원에서 329억원으로 줄었다.기관은 지난주 474억원 순매도에서 293억원 순매도로 매도공세를 완화했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LG홈쇼핑, CJ39쇼핑 등 홈쇼핑주를 비롯해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엔씨소프트, 국순당, 아시아나, KTF 등 지수관련주에 대한 매도우위를 이었다. 외국인은 반면 디지아이, KH바텍, 한신평정보 등 중소형주의 물량을 늘렸다. 기관은 KTF, 모아텍, 강원랜드, 이미지퀘스트, 아비코전자, KH바텍 등을 집중적으로 처분하고 엔씨소프트, CJ39쇼핑, LG홈쇼핑, 다음, 국순당 등을 사들였다. 개인은 6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주 1,000억원에서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KTF, 강원랜드, LG홈쇼핑, 모아텍, 휴맥스 등을 순매수하고 반면 디지아이, 엔씨소프트, 다음, 태사엘시디 등을 주로 처분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