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과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 간의 치열한 선두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투신 임 펀드매니저는 지난주 약세장에서도 8.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누적수익률은 1백9%에 달했다. 이로써 누적수익률 기준 1위인 대신증권 나 팀장과의 격차도 9%포인트대로 좁아졌다. 임 펀드매니저는 엔씨소프트 휴맥스 KT 등의 매매를 통해 5∼8%의 종목 수익률을 거뒀다. 현재 대덕GDS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증권 나 팀장은 2.75%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2위였다. 반도체엔지니어링 티비케이 새롬기술 등의 매매를 통해 고른 수익을 얻었다. 현대증권 류한묵 차장은 3위(주간수익률 0.44%)를 차지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