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수해복구 예산 신속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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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얼굴)은 11일 수해대책과 관련해 "이재민 구호와 수해복구에 적정액의 예산 지원이 즉각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박지원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집중호우 및 수해상황 정부조치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기만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청와대는 박 실장 주재로 수해 관련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정부 각 부처와 군·경·소방 등 관련기관이 힘을 합쳐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예산 지원과 감세 조치,산업체에 대한 지원책 등을 조속히 강구해 시행키로 했다,
피해조사기간이 오래 걸려 예산지원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도록 최단시간에 피해조사를 마무리할 뿐 아니라 피해조사 기간에도 적정한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