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나흘째 상승시도를 보이며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시장이 2분기 노동생산성 호조로 보합권에서 차익매물을 소화한 데다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하 관련 재료를 앞둔 기대감이 작용한 모습이다. 미국시장의 바닥형성 가능성 속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단속도 증시 관심 고조에 기여하는 양상이다. 반면 반도체 현물가의 지속적 하락세는 부담요인이다. 12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695.58로 지난주 금요일 보다 3.13포인트 0.45%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56.79로 0.56포인트, 1.00%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매입으로 강보합권에서 시작하는 등 지수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카드, 신한지주, LG홈쇼핑, CJ39쇼핑, 엔씨소프트 등이 소폭 내림세다. 새롬기술은 경영권 분쟁 가속화로 상한가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소폭 매도우위고 프로그램은 소폭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