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에 담아낸 자연의 섭리 .. 김구림씨 초대 UM갤러리 개관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양화가 김구림 화백(66)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UM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초대전을 갖고 있다.
바다 산 마을의 풍경을 반추상적인 기법으로 담은 근작 20여점을 출품했다.
김 화백은 회화의 방법론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장르의 해체'를 추구해 온 작가다.
이번 신작은 자유로운 붓놀림으로 생성과 소멸,실상과 허상,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존재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보여주는 '음양' 시리즈다.
실험성은 1990년대에 비해 덜하면서도 회화의 평면성에 초점을 맞췄다.
UM갤러리는 충북 청주에서 10여년간 운영돼 오다 서울 청담동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 오픈했다.
20일까지.(02)515-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