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프로그램 매매 따라 7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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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장중 700선 시도를 보인뒤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향후 시장에 대한 확신이 결여되면서 700선 위쪽에서의 단기 매매가 성행하며 상승폭 확대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모두 차익매물을 내놓은 가운데 기관은 프로그램매수에 한정한 소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200억원 중반에서 정체됐다.
12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696.86으로 전날보다 4.41포인트, 0.64% 올랐다.
업종별로 음식료와 섬유의복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고 상승종목수가 459개로 하락 271개보다 많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로 약세로 돌아섰고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LG투자증권 박준범 책임연구원은 "700선 돌파시도가 강하지 않지만 일단 700선 시도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당분간 폭이 크지않은 기술적 반등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