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균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하세요.
혹시 손과 발에 상처가 생겼다면 그 곳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니 소독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동행복권은 제113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4, 16, 19, 20, 29, 3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35'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9억265만6786원을 가져간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0명으로 당첨금은 8879만650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865명은 각각 154만9576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4만5690명은 5만원씩을,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40만4999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아이유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나요?"가수 아이유의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앞두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서울시가 잔디 보호를 이유로 내년부터 문화행사 대관에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건을 내건다고 밝히면서 마치 경기장의 잔디 손상이 아이유 탓으로 보이게 됐다는 이유에서다.서울 내 대형 공연장의 부재가 지속되면서 K팝과 스포츠 팬들 모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잠실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스타디움급 공연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일한 상황.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스포츠계와 대중문화계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잔디 문제로 불거진 '아이유 사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현 세태를 대변했다.업계에서는 "아티스트가 죄인이 되는 분위기"라는 한탄이 나온다. 절차대로 대관을 진행하고, 무대 셋업부터 철수까지 매 단계 그라운드 보호를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는데도 '잔디 파괴범' 눈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잔디 보호 매뉴얼을 따르며 최대한 협조하고 있음에도 대관 주체가 절대 우위(甲)인 분위기 속에서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한다. 반면 경기장 입장에서는 문화행사가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촘촘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셈이다.결과적으로 공연 주최 측은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각종 대안을 추가로 마련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앞서 가수 임영웅은 그라운드 좌석을 아예 없앴고, 경기장을 에워싸는 형식의 돌출무대를 마련했다. 비워둔 그라운드를 대규모 인원의 댄서들로 채웠고, 그라운드 바깥쪽 무대를 아티스트가 직접 뛰어다녀야 하는 등 동선
장거리 비행기에서 방송인 노홍철에게 "연예인 아니냐"고 말을 건 뒤, 노홍철의 좌석보다 좁은 자기 좌석과 바꿔달라고 한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노홍철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F1 관람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출발편 비행기가 연착됐다는 노홍철은 영상에서 "'비행기 타면 이제 열몇 시간은 편안히 가겠다' 하고 앉으려 그랬더니,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대뜸 자리를 바꿔 달라더라"고 했다.노홍철의 카메라에 담긴 당시 비행기 상황을 보면, 노홍철이 아주머니라고 칭한 한 여성은 노홍철에게 "저기요, 연예인 아니세요? 우리가 부부가 헤어져가지고, 앞에 자리인데 한번 잠깐만"이라고 좌석 변경을 요청한다.노홍철은 "바꿔드릴까요?", "얼마든지요"라고 흔쾌히 요청을 승낙했으나, 문제는 해당 여성의 기존 좌석이 노홍철의 좌석보다 공간이 더 좁은 것이었다.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명한 노홍철은 이런 상황에도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고 했다.노홍철은 언급한 '먹구름이 끼는 상황'이 비행기 지연과 좌석 변경이라고 자막을 통해 설명했다.영상을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여성을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댓글 창에서는 "뻔뻔하고 염치없다", "연예인 아니세요?는 안 바꿔주면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일부러 연예인이냐고 물어봐서 꼭 바꾸게끔 하려는 의도" 등의 의견이 달렸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