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아마추어여자골프 18홀 최소타(62타) 기록 보유자인 김초롱(18·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내년도 미국 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초롱은 12일(한국시간) 끝난 미 LPGA 2부투어 베티푸스카 퓨처스클래식(총상금 7만달러)까지 집계한 상금랭킹 결과 5만8백35달러로 2위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1위는 5만2천3백82달러를 획득한 로레나 오초아(20·멕시코)가 차지했다. 3위는 미리암 네이글(독일·3만8천1백98달러)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2부투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김초롱은 막판까지 상금랭킹 선두 자리를 놓고 오초아와 경쟁을 벌였으나 상금이 합산되는 마지막 대회인 베티푸스카 퓨처스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그치며 우승한 오초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