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위의 항공사인 US항공이 11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지난해 9·11 테러 이후 항공사로는 첫 파산보호 신청이다. US항공은 이날 버지니아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구조조정을 원활히 마무리 짓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한다"며 "자산 규모는 78억1천만달러,부채는 78억3천만달러"라고 밝혔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