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와 뉴소프트기술은 12일 각각 임시주총을 열고 양사간 조건부 합병을 결의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전체 발행주식 수(4백28만6천주)의 10% 이내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뉴소프트기술과의 합병을 승인키로 했다. 지난 11일까지 합병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전체 주식 수의 30.4%인 1백30만3천7백33주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수청구가와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큰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반대의사를 나타낸 주주 수는 적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합병 반대의사를 나타낸 주주들은 13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가는 2만3천1백80원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