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닥 M&A테마 '꿈틀'..새롬 경영권 분쟁 '도화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증시에 M&A(인수합병)바람이 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이미 M&A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으며 거래소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을 필두로 M&A 재료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 오피콤 주가는 6일동안 48%나 뛰어 올랐다. 이 회사는 기존 최대주주인 텔레킹이 보유지분 11.9%를 미국업체인 유니텍워터시스템스에 전량 매각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최대주주 지분을 예약 매각키로 한 드림원 주가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 9%이상 치솟았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황지윤씨는 보유지분 39.5%중 35%를 쿠스코아이티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정보기술과 현대멀티캡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대정보기술의 경우 모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가 자회사 지분을 매각키로 발표,향후 M&A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현대멀티캡은 삼보정보통신의 지분매입과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회사측의 대응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이 일고 있는 인투스의 주가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엔터원도 강세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새롬기술의 경우와 같은 적대적 M&A가 앞으로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스닥등록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 M&A 비용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현금성 자산이 많고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은 적대적 M&A의 1차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M&A테마주의 무차별 상승은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M&A가 이뤄져도 이후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코스닥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두달에도 세번씩 바뀌는 등 머니게임의 성격도 짙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 경우 주가 급등에 이은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소액투자자들은 이 점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8만전자' 타진하는 삼성전자…코스피,장중 첫 5500 돌파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5500선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등세 영향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8.06포인트(2.39%) 오른 5482.5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한때 5515.18까지 오르며 사상 첫 5400선과 5500선 돌파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장 초반까지만 해도 개인만 순매수 중이었지만, 이후 수급이 역전됐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다. 각각 1조5627억원, 1조4728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1038억원 매도 우위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을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 수급과 바톤 터치를 하며 신고가를 이끌어냈다"며 "주인공은 삼성전자로, 장중 급등하며 5500선 돌파를 견인했다"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5.54%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67% 상승한 8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때 17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양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1포인트(0.57%) 오른 1121.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199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5억원, 317억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에코프로는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2.75%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3%대 강ㄱ세다. 이오테크닉스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금융당국은 '부실기

    2. 2

      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 개최…신임 회장에 유니테크 이성호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최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는 협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작년도에 진행한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 확정했다. 또 다양한 대내외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정기총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규제 개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정부의 산업·기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산업통상부와의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도 공고히 했다.이번 정기총회의 세미나 연단에는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KIST)이 초청강사로 섰다. 오상록 원장은 대한민국 성장 과정에서 과학기술이 수행해온 핵심 역할을 조망하며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R&D와 민관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이 산업 경쟁력과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기업과 연구기관 간 실질적인 연계 확대를 제언했다.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안건 심의와 함께 협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이 4년간의 협회장을 마치고,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에게 협회장직을 넘기면서 향후 협회 운영 방향과 협력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성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

    3. 3

      나라빚 '1300조' 육박…지난해 11월까지 나라살림 89조 적자

      지난해 11월 국가채무가 1300조원에 육발할 만큼 불어났다. 재정경제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가채무는 1289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48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채무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국가채무는 1300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해 지난해 말 국가채무가 130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는 1415조2000억원, 내년 1523조5000억원, 2028년 1664조3000억원, 2029년 1788조9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작년 11월 누계 기준(2025년 1∼11월) 총수입은 581조2000억원, 총지출은 624조4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출 규모가 수입 규모를 웃돌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43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