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망세 지배, 보합권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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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방향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를 앞둔 혼조세를 보이자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개인 위주의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수는 큰 등락없이 새롬기술 강세에 따른 저가주로의 순환 매수세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56.72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0.05% 올랐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이 2%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411개로 하락 275개보다 많아 거래소보다 활발한 흐름이다.
현대정보기술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3,000원대를 돌파했고 새롬기술도 7%대 강세를 보이며 M&A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지수관련주는 대체로 약세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종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 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우위다.
한화증권 민상일 선임연구원은 "크게 움직일 만 한 요인이 없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새롬기술이 강세를 이어갈 경우 개인 매수세로 5,000원 미만의 저가주의 상대적 강세 정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