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모바일방송업체인 옴니텔의 상반기 매출이 큰 폭 증가한 반면 경상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옴니텔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3% 증가한 5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1.4억원으로 57% 줄었다. 옴니텔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시작한 SKT모바일방송 네이트에어와 9월에 개시할 KTF모바일방송 매직엔멀티큐를 위한 운영 인력 증가와 부가가치가 낮은 솔루션 장비 매출 비중이 커 경상이익률이 낮게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과 KTF의 모바일방송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오는 4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