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www.wemade.com)의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단일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동시접속자 수 50만명을 기록한 것은 미르의 전설2가 세계 최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7월28일 미르의 전설2의 새로운 시리즈인 '미르의 전설3-ei'가 발표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심리를 촉발한 것에 힘입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게임 유통업체 산다(www.shanda.com.cn)가 상용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 상하이 베이징 쓰촨 광둥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1백50여대의 게임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