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 해외진출 호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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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정보통신이 알제리 정부의 위성수신기 디지털 전환 발표,중국시장 진출 등을 재료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단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인 7천8백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알제리정부가 위성방송 수신기를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이곳에 공급라인을 갖고 있는 한단정보통신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한단은 현재 네덜란드의 에코스타를 통해 주문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알제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규모는 1백억∼1백50억원 가량이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알제리의 시장 규모는 3백50만대 정도로 파악된다"며 "위성방송 가입자들이 이전부터 디지털방식으로 전환을 시작해 알제리정부의 발표는 이를 공식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