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니뷰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콜센터 소프트웨어 총판계약 업체인 한국컴퓨터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뷰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120만달러의 하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연장으로 한국컴퓨터가 약 30만달러의 추가비용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연장은 유니뷰의 CIT솔루션인 `CIM포니'를 이용해 3개의 콜센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1단계 작업이 조만간 시작되며 소프트웨어 한글화작업도 병행될 것이라고 유니뷰측은 밝혔다. 유니뷰의 패트릭 커스터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한국컴퓨터는 아시아지역의 유력한 사업파트너로 이 지역 시장입지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아시아시장에서의 마케팅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나스닥 상장기업인 유니뷰는 지난해 10월 한국컴퓨터와 CTI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 자사의 `CIM포니' 패키지 제품과 용역을 한국내 금융업체들에게 간접 공급키로 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